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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초콜릿 전문기업 페레로, 다양한 제품 개발과 사회공헌 초콜릿 중에 금박의 포장지로 둘러싸여 있고 바삭함과 달콤함 그리고 고소함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고급 초콜릿 이 초콜릿이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초콜릿 회사 페레로의 다양한 제품 개발과 기업의 위기, 사회 공헌 등에 대해 소개합니다. 페레로의 창업자 피에트로 페레로페레로 그룹을 창업한 사람은 피에트로 페레로입니다. 피에트로는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야심도 크고 굉장히 성실했습니다. 처음에는 시내 제과점 수습공으로 일하다가 아내를 만나 이탈리아의 알바라는 도시로 이사하고, 빵 가게를 차립니다. 장사가 잘 되자 피에트로는 더 큰 도시 토리노로 가서 큰 페이스트리 가게를 오픈합니다. 그런데 제2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토리노는 갑자기 폐허가 되었고, 피에트로와 아내는 다시 알바로 돌.. 2024. 10. 26.
창비, 창작과 비평, 발간인 백낙청 선생, 문학상 지난 10월 10일 한강 작가님이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 후 한강 작가님의 책이 2주 만에 100만 부 이상 팔리면서 대한민국의 독서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요즘 한강 작가님의 책을 출판한 출판사들도 아주 바쁜데요. 그중에서 반백 년 역사가 넘은 출판사 '창비'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창작과 비평 발간인 백낙청요즘 한강 작가의 특수효과 제대로 누리고 있는 창비의 발간인은 바로 백낙청 선생입니다. 1938년생인 백낙청 선생님은 고등학교 때 UN이 주관하는 세계 고교 토론대회에 한국 대표로 나갈 정도로 어학과 문학에 뛰어났습니다. 그래서 1950년 하버드대학교 영문학과에 진학합니다. 하버드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한국으로 돌아와 무려 25.. 2024. 10. 26.
배달의 민족 김봉진, 기발한 광고 카피, 배달 업계의 위기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되고 지난해 배달시장이 처음으로 역성장을 하면서 배달 거래액이 0.6%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배달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최근엔 무료배달 전쟁까지 일어났는데요. 치열한 배달경쟁으로 관심이 뜨거운 기업, 우리나라 최초로 배달 시장에 문을 연 '배달의 민족'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의 창업자와 기발한 카피라이팅 광고, 배달 업계의 위기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배달의 민족 창업자 김봉진원래 기업명은 우아한 형제들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배달의 민족'이라고 익숙하게 부릅니다. 배달의 민족을 만든 창업자는 김봉진 대표입니다. 김봉진 대표는 유니콘 기업의 신화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고 순수 미술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미술 학원에.. 2024. 10. 25.
UGG 어그, 양털 부츠의 시초, 상표권 분쟁 20년 전에 엄청나게 유행했던 어그 부츠가 작년 겨울부터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방한 기능과 트렌드를 동시에 갖춘 그 시절 우리 모두의 겨울 부츠였던 어그부츠의 시초와 상표권 분쟁 등을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양털 부츠의 시초양털 부츠의 처음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차 세계대전 때 탄생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항공기 내 온도 조절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비행사들이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양털로 옷을 만들어 입고, 신발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무스탕 재킷과 어그부츠의 원형이 된 것입니다. 이런 소재를 쉽스킨(Sheep skin)이라고 합니다. 털이 살아있어서 보온력도 강하고 촉감도 좋습니다. 어그부츠의 원조 격인 양털 부츠를 만든 사람은 호주에서 '전설의 서퍼'라 불리는 '셰인 .. 2024. 10. 24.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윈, 알리페이 즈푸바오 상용화 주문한 걸 잊어버릴 즈음 도착하긴 하지만 가성비로 유명한 쇼핑몰. 그래서 안 해볼 수 없는 중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알리바바 이야기 준비했습니다. 마윈의 학창 시절과 알리바바의 창업 과정, 알리페이(즈푸바오)의 상용화와 중국 정부의 핀테크 규정 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마윈의 학창시절알리바바의 창업주는 한때 중국 부자 1위에도 올랐던 기업인 바로 마윈입니다. 1964년생 마윈은 집안도 넉넉하지 못했고 외모도 출중하지 않고 공부도 잘 못했습니다. 그런 마윈이 한 가지 자신 있는 게 바로 영어였습니다. 마윈은 영어로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고 틀리거나 비웃음을 당해도 꿋꿋이 밀어붙였습니다. 마윈이 자랐던 항저우라는 도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었습니다. 마윈은 매일 자전거로 40분 걸리는 관광지.. 2024. 10. 20.
삼천리 자전거, 자전거 전성시대, PM 퍼스널 모빌리티 가을은 야외에서 자전거를 타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라이딩의 계절 가을을 맞아서 각종 자전거 대회가 열리고 있고, 또 자전거 업체들도 활발한 판촉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70여 년 전에 국내 최초의 자전거를 만들어서 여전히 국내 1위를 이어오고 있는 기업 삼천리 자전거의 창업과 기술 개발로 맞이한 자전거 전성시대를 소개합니다.   삼화 제작소로 시작삼천리 자전거를 창업한 사람은 김철호 창업주입니다. 1905년 경북 칠곡에서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난 김철호는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까지 해서 더욱 생계가 막막했습니다. 그는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 일본으로 돈을 벌러 떠납니다. 당시 일본은 메이지 유신으로 제조업의 노동자가 많이 필요했고 많은 조선인이 일본으로 건너가서 일을 했습니다. 김철.. 2024. 10. 20.